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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미만의 음악 팬 중 15%는 한 번도 앨범 전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Deezer가 영국에서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Words: DJ Mag Staff

스트리밍 플랫폼 디저(Deezer)가 영국에서 25세 미만의 음악 팬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5%가 앨범 전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앨범에서 듣고 싶은 곡만 찾아서 듣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다수가 앨범 전체를 듣기에는 너무 바쁜 삶을 살고 있다고 답했다.

디저의 자체 스트리밍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 앨범을 청취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17분으로 줄었다고 한다. 이는 세계 평균인 하루 26분보다 낮은 수치이다.

답변한 이들 중 82%가 앨범 전체를 들었다고 답했고,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집에서(53%), 차로 이동중일 때(32%), 도보로 이동중일 때(14%) 음악을 듣는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스트리밍 횟수와 수익성을 고려해 많은 작업물을 발표하고 있는 요즘, 설문조사는 기존의 앨범 포맷이 사장되고 있다는 두려움과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음악 산업의 전망이 아주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음원 불법 다운로드 수치가 2018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한다.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또한 최근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했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